브릴스, 2027년 송도 휴머노이드 센터 오픈
피지컬 AI와 로봇 제조를 결합한 4,654㎡ 규모 복합 거점 구축 계획 발표.
원문 요약
출처: 로봇신문 · 2026년 9월 30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기업 브릴스(대표 전진)는 30일 인천 송도 본사 부지에 '휴머노이드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브릴스는 생산시설을 총 4,654㎡ 규모로 확장해 R&D 및 제조 복합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종합 솔루션 전시실과 함께 휴머노이드, 4족보행, 협동·산업용 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기종 로봇을 설계·검증하는 인프라가 갖춰진다.
신설 센터는 '피지컬 AI'의 정밀한 학습 및 추론을 위한 거점으로 운영된다. 브릴스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충해 비전언어행동 모델(VLM·VLA)과 온디바이스 AI 제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텔레오퍼레이션(원격제어)을 통한 모방학습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숙련된 작업자의 움직임을 로봇에 이식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대구에 AI·소재·부품 연구소를 설립해 데이터 인프라와 핵심 부품 연구를 병행 추진한다.
브릴스는 2027년 상반기 센터 오픈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하며, 이후 로봇 양산 체제를 구축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궁극적인 비전은 '로봇이 로봇을 생산하는(RMR)' 무인화 공장, 즉 다크팩토리 모델 완성이다. 전진 대표는 이 센터가 무형의 AI 알고리즘이 유형의 로봇을 통해 산업 현장과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우는 최전선이자,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피지컬 AI 로봇 시장을 리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락
이번 발표는 글로벌 제조 업계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투입을 가속화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옵티머스의 실전 운용 학습을, BMW는 스파탄버그 공장에서 피규어 AI의 로봇을 차체 조립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BYD는 유비테크 휴머노이드를 도입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HMGMA)에서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가 부품 운반 등을 익히는 교육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브릴스의 계획은 이러한 글로벌 '로봇 공장'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시도이다.
로봇의 해석
브릴스의 전략은 하드웨어와 AI를 분리해 접근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학습과 제조가 결합된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다크팩토리'라는 비전은 로봇의 자율성과 신뢰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큰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 모방학습을 통한 기술 전이가 실제 변동성이 큰 제조 환경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7년 센터 오픈 이후 실제 생산 라인에서의 성능 데이터와 RMR 과정의 비용 효율성이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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