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보도 9월 23일 — 원문보다 늦게 정리한 기사입니다.
테슬라 옵티머스팀, 中 공급망 제조시설 시찰
닝보 지역 관절 모듈·액추에이터 협력사 방문…양산 준비 본격화 분석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양산 확대를 준비하며 공급망 점검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언론 톄메이티 보도에 따른 내용입니다.
톄메이티가 23일 인용한 테슬라 중국 협력사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의 관련 팀이 닝보(宁波) 지역을 찾아 향후 로봇 사업 관련 공장들을 시찰했습니다. 이번 시찰은 협력사들이 양산에 필요한 제조 역량을 갖췄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찰은 다양한 산업 제조 기업이 밀집한 장강 하류 지역, 이른바 장싼자오(长三角)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서 인용된 분석에 따르면 이번 점검이 향후 옵티머스 양산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시찰 대상 기업들은 주로 관절 모듈, 액추에이터, 정밀 구조 부품 등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곳들로 분석됩니다.
테슬라 협력사로 잘 알려진 중국 퉈푸(TUOPU, 拓普) 측 관계자는 아직 공장 시찰 통지를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테슬라 연구개발진이 수시로 닝보 공장을 방문해 양사의 자동차 사업과 로봇 동작용 액추에이터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급망 점검 강화는 앞서 테슬라가 협력사에 옵티머스 로봇 5000대 신규 주문을 넣은 사실이 공개된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두 소식을 종합하면 테슬라가 로봇 생산량 확대를 뒷받침할 공급망 역량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이미 검증된 제조 역량을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에 접목하려는 전략으로도 해석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로봇을 생산할 때 통용되던 방식이 1만 번째 로봇을 만들 때쯯에는 비용이나 속도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낼 수 있는데, 대규모 생산 경험을 활용해 이런 문제를 미리 해결하려는 접근이라는 분석입니다.
로봇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찰은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소규모 생산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중국 내 자동차 부품 협력망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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