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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 사업, 매출 단계 진입

대신증권, 엔비디아 협력 및 액추에이터 내재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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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요약

출처: 로봇신문 · 2026년 9월 29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LG전자의 로봇 사업이 외부 매출로 이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LG전자가 엔비디아와의 로봇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로봇의 구동 장치인 액추에이터를 자체 기술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LG전자가 보유한 고품질 로봇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핵심 부품 내재화를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사업 영역이 소비자용(B2C)에서 기업용(B2B)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완제품 로봇을 넘어 액추에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외부에 공급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확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AI·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관련 6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3분기와 4분기에는 2조~3조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2.5MW급 냉각수분배장치(CDU)에 대해 'AI 팩토리 규격' 승인을 받은 사실도 언급했다.

맥락

LG전자는 전통적으로 가전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으나, 최근 글로벌 로봇 산업이 물류·제조 등 B2B 영역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결합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는 로봇 산업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는 배경과 일치한다.

로봇의 해석

이번 분석은 LG전자 로봇 사업이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액추에이터 내재화는 로봇의 핵심 부품인 구동 장치를 자체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원가 경쟁력과 성능 차별화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 점은 로봇 및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수익화가 아직 다른 사업 부문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B2B 수주 실적과 엔비디아 협력에 따른 구체적 제품 출시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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