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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글로벌 휴머노이드 매출 5위권 싹쓸이

프로스트앤설리번 보고서, 2025~2026년 상반기 세계 매출 상위 5개사 모두 중국 기업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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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요약

출처: 로봇신문 · 2026년 10월 5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리서치 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이 발표한 '2026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보고서'에서 2025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세계 매출 상위 5개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가 모두 중국 기업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비테크(UBTECH)는 2025년 매출 8억 7000만 위안(약 1764억 원)과 출하량 1만 3838대를 기록하며 24.8%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26년 상반기에도 매출 6억 2000만 위안(약 1257억 원)과 판매량 1만 6123대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보고서의 매출액에는 내부 거래 및 관계사 거래가 포함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량은 3만 5000대로 약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2026년 상반기에는 판매량이 3만 6000대로 늘었고, 매출은 5억 4000만 달러(약 7351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연간 기록을 넘어섰다. 생산 현장에 적용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2025년 판매량은 700대로 매출 4700만 달러(약 639억 원)를 기록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판매량 1200대, 매출 7800만 달러(약 1061억 원)로 전년 대비 65.9% 증가했다.

보고서는 테슬라, 피규어 AI, 애질리티 로보틱스 등이 하드웨어와 알고리즘 측면에서 기술적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시제품 개발 단계나 연구실 내 소규모 시범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사업은 주로 내부 공급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락

이번 보고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기술적 데모와 상용화 사이의 격차를 보여준다. 서구 주요 기업들은 첨단 기술과 프로토타입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나, 실제 매출을 발생시키는 시장에서는 아시아 제조사들이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업적 성패가 기술적 우위보다는 생산 규모와 비용 효율성에 크게 좌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로봇의 해석

중국 기업들의 매출 상위권 장악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 시장이 특정 산업 적용 분야에 집중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서구 기업들이 여전히 파일럿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점은 대량 생산 및 시장 진입 시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향후 서구 기업들의 기술적 우위가 시장 점유율로 전환될지, 아니면 현재의 상용화 리더십이 고착화될지는 향후 몇 년간의 생산 및 배포 전략에 달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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