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보도 9월 15일 — 원문보다 늦게 정리한 기사입니다.
유비테크, 10분에 1대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공장 가동
中 리우저우 신공장, 연간 1만대 이상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목표
중국 유비테크(UBTECH, 优必选)가 리우저우(柳州) 북부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10분에 1대씩 생산할 수 있는 전용 공장을 가동했다고 로봇신문이 중국 로봇 전문 매체 중국로봇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가동된 '슈퍼 스마트 공장'은 리우저우 성타이신구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 면적은 74에이커(약 32만㎡)에 달합니다. 사무실 건물과 3개의 대형 공장 건물을 포함해 전체 건축 면적은 4만2000㎡ 규모이며, 유비테크는 이 공장이 연간 1만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내부에서는 유비테크가 자체 개발한 여러 로봇이 생산라인에 직접 투입돼 인간 작업자와 함께 협업하는, 이른바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개 공장 건물 중 하나는 면적 1만4000㎡, 높이 13.8m 규모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인 '워커(Walker) S' 시리즈와 '크루저(Cruzr)' 시리즈를 대량 생산하는 전용 건물입니다. 나머지 두 건물은 '우쿵(悟空)' 시리즈 로봇과 지능형 생활 용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원자재와 완성품을 보관하는 창고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공장은 리우저우시가 추진 중인 'AI+제조업' 산업 클러스터 구축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 전략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의 연구개발 및 응용 역량과 연계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리우저우시의 AI 기기 및 로봇 산업 분야 기업은 현재 46개에 이르며, 관련 산업 생산액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고, 올해 1~8월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1% 늘었습니다. 이는 지역 로봇 제조 기반이 집적 효과와 경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근거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리우저우시는 지난 6월 '리우저우 AI 기기 및 로봇 산업 고품질 발전 3개년 행동 계획(2026~2028)'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계획에는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지능형 첨단 장비 등 19개 분야에 대한 개발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유비테크는 최근 몇 년간 워커 S 시리즈를 공장 및 물류 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으며, 이번 리우저우 공장은 회사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생산시설 중 최대 규모로 꼽힙니다. 다만 이 공장이 현재 연간 1만대 이상이라는 목표 생산능력에 얼마나 근접해 가동되고 있는지, 그리고 생산라인에 실제 투입된 로봇 대수가 몇 대인지는 보도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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