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제조 AI 협의체, 튀르키예와 협력 MOU 체결
경남TP 등 5개 기관, 이스탄불 테크노파크 및 현지 5개사와 제조 AI·로봇 협력 체계 구축
원문 요약
출처: 로봇신문 · 2026년 10월 1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경남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영남권 5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테크노파크 이스탄불과 현지 민간 기업 5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의체 공동 명의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사업 총괄 PM인 이창석 경남테크노파크 팀장이 대표로 서명했다.
협약 상대 기업은 용가텍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브로 로봇 테크놀로지, 투부 아르게 소프트웨어, 하이페리온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CBC 바이오테크놀로지다. 용가텍은 AI 영상처리와 산업용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하며, 영상처리용 시스템온칩(SoC)을 자체 제작한다. 코브로 로봇 테크놀로지는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을 활용해 조립·검사·포장 공정을 자동화하고, AI 기반 영상·객체인식 기술을 품질검사에 적용한다. 투부 아르게 소프트웨어는 AI 영상분석과 불량 탐지 기술을 개발하며 대학과의 산학 연구도 추진한다.
협의체는 테크노파크 이스탄불과도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테크노파크 이스탄불은 튀르키예 국방산업국과 이스탄불 상공회의소가 주도해 설립한 기술 혁신 기관으로, 500개 이상의 연구개발 기업과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연구개발 인력은 1만 명을 웃돈다. 협의체는 KOTRA 이스탄불 무역관을 방문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과 정책·제도를 조사했으며, 약 10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제조업 전시회 '막텍 유라시아 2026(MAKTEK Eurasia 2026)'도 참관했다.
맥락
이번 협력은 총사업비 436억원 규모의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총괄하는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영남권에서는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지능형기계, 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50개의 AI 솔루션 개발·실증 과제를 추진해 왔다.
영남권 제조업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 왔다. 튀르키예는 반도체, 로봇, AI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많아 기술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 이스탄불은 유럽과 중동 시장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적합하다.
로봇의 해석
이번 MOU 체결은 영남권 제조기업들이 AI 기술력을 해외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 발굴이 핵심이다. 특히 코브로 로봇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은 제조 현장의 자동화 솔루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협약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규제 차이, 문화적 장벽, 시스템 통합의 복잡성 등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향후 후속 협의와 공동 프로젝트의 구체화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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