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볼루션, 조선 자율용접 국가 프로젝트 참여
2030년까지 조선 현장의 곡면 용접을 위한 AI-로봇 통합 시스템을 구축·실증합니다.
원문 요약
출처: 로봇신문 · 2026년 10월 6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로볼루션(대표 윤경석)이 국가 피지컬 AI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간-AI 협업형 LAM(Large Action Model) 개발·글로벌 실증' 사업의 세부 과제인 '곡면 외판 구조물 용접 공정 융합데이터 수집 및 실증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해당 과제는 2026년 8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175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는 105억 원입니다. 뉴로메카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아 산·학·연 기관들과 함께 조선 곡블록 제조공정의 자율용접 기술을 개발합니다. 로볼루션은 AI의 판단을 실제 제조설비의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로봇 자율용접 시스템 구축과 통합 실증을 담당합니다.
구체적으로 로볼루션은 용접절차사양서(WPS)를 자체 개발하고 시험체 및 지그를 제작합니다. 또한 갠트리, 로봇, 용접기, 센서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시운전 및 검증 작업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최종 기술 목표는 곡면 형상 ±2mm 이내 추종, 용접 품질 10% 이상 개선, 자율용접 성공률 90% 이상 달성입니다. 또한 실제 제조데이터와 3D CAD, 물리 시뮬레이션 기반 합성데이터를 누적 10만 건 이상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맥락
조선업은 한국 산업의 핵심이지만, 대형 선박의 곡면 구조물 용접은 조립 오차와 열변형 등 변수가 많아 기존 사전 프로그래밍 기반 자동화 기술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AI가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실제 로봇의 물리적 움직임(피지컬 AI)을 제어하여 현장의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기술을 검증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로볼루션은 뉴로메카의 자회사로, 산업용 및 협동로봇 제조와 자동화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모델과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시스템 통합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로봇의 해석
이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는 '인지-판단-행동' 루프를 실제 제조 현장에서 구현하는 것입니다.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조선소에서 발생하는 열변형과 조립 오차에 로봇이 스스로 보정하는 능력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습니다. 갠트리와 로봇, 센서 등 이기종 장비의 유기적 연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자율 제조 기술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4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노이즈가 많은 현장 환경에서 AI 모델의 안정성과 시스템 통합의 복잡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정 이력 · 제보
틀린 내용을 알려 주세요. AI(저울)가 기사와 원문을 대조해 고칠지 판단하고 이유를 답합니다. AI가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수정안을 만들고, 사람 편집자가 승인한 뒤 반영합니다. 고친 내용은 아래와 정정 이력에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