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디아이씨와 20억 원 규모 자동화 계약
협동로봇과 겐트리 로더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화 설비 공급
원문 요약
출처: 로봇신문 · 2026년 10월 1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피지컬 AI 및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뉴로메카는 국내 자동차 기어 및 샤프트 분야 1위 기업인 디아이씨와 약 20억 원 규모의 자동화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19억 8,000만 원으로, 뉴로메카의 전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90억 원의 10%를 상회하는 규모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9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디아이씨 울산 두동공장 등에 자동차 부품 생산용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뉴로메카는 지난 7월 디아이씨의 기어 가공 자동화 프로젝트 공급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세부 설계와 조건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디아이씨는 뉴로메카의 머신텐딩 기술, 공정 설계 역량, 그리고 생산설비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겐트리 로더 시스템에 지능형 협동로봇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화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종 전환 시 세팅 시간을 대폭 줄이고,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다양한 기종의 부품 가공을 유연한 연속 흐름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계약이 기술 경쟁력이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유사 공정 및 후속 프로젝트, 그리고 자동차 부품 및 정밀 제조 분야 전반으로 자동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맥락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전환과 함께 부품 다양성이 증가하면서, 단일 모델 대량 생산 중심의 기존 자동화 방식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겐트리 로더는 대량 생산에서는 효율적이지만, 기종 전환 시 세팅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뉴로메카가 제안하는 협동로봇 결합 방식은 이러한 유연성 부족을 보완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협동로봇은 재프로그래밍이 용이하고 작업자 안전성이 높아, 다품종 소량 생산 환경에서 강점을 갖습니다. 이번 계약은 뉴로메카가 단순 로봇 공급자를 넘어, 생산 라인 전체를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로봇의 해석
이번 계약은 뉴로메카의 하이브리드 자동화 접근법이 자동차 부품 제조라는 고난도 분야에서 인정받았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기종 전환 시간 단축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표 중 하나이므로, 이 부분이 성공적으로 구현된다면 다른 정밀 제조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 기간이 약 2.5개월로 짧아 특정 설비 설치 프로젝트에 집중된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나 반복 수주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장기적인 비용 효율성과 유지보수 측면에서의 우위가 입증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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