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해군 포항함에 온디바이스 AI 탑재
폐쇄망 환경에서 작동하는 '장비운용 AI 참모' 실증 돌입, 함정 운용 효율성 높인다
원문 요약
출처: 로봇신문 · 2026년 10월 6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마키나락스는 해군 제1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인 포항함에 '장비운용 AI 참모'를 탑재하고 실증 운용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기술개발 전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현대 함정은 수백 개의 장비를 집약하고 있어 운용과 정비 난이도가 높으며, 이 시스템은 장병의 숙련도 차이에 따른 정보 격차를 줄이고 현장에서 교범 및 지침서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키나락스는 자사의 AI 운영체제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기술을 적용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함포 기술교범, 정비자료 등 관련 자료를 학습했으며, 특히 외부 네트워크 연결이 제한된 함정의 폐쇄망 환경을 고려해 경량화된 온디바이스 AI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장병은 장비 운용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관련 교범과 지침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포항함에 실제 탑재된 후 정상 작동을 확인했으며, 해군 제1함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를 대상으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연 이후에도 실제 함정 환경에서 운용하며 현장 적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는 실제 운용 과정에서 수집되는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을 발전시킬 계획이며, 해군은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함정과 국방 분야로의 적용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맥락
마키나락스는 대한민국 대표 피지컬 AI 기업으로,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해군 함정 AI 도입은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전력 구조 변화와 첨단 무기체계의 운용 복잡성 증가라는 국방 분야의 핵심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온디바이스'와 '폐쇄망' 환경에서의 작동 능력은 군사적 보안과 운용 독립성이 최우선인 함정 환경에서 필수적인 기술적 차별점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의 방산 혁신 기업 지원 정책과 맞물려, 국가 방위력에 첨단 AI 기술을 통합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로봇의 해석
이번 포항함 실증은 AI 에이전트를 고도의 보안과 자원 제약이 있는 환경에 적용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정교한 AI 어시스턴트를 온디바이스로 구동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함정 플랫폼의 엄격한 보안 및 연결성 제한을 해결한다. 그러나 진정한 시험대는 현장 실증 단계이다. 시스템의 가치는 복잡한 기술 교범을 해석하는 정확성과 실제 작전의 스트레스 하에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다양한 숙련도의 장병이 제기하는 엣지 케이스나 모호한 질의에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성공적으로 검증된다면, 이는 지상 차량이나 공군 시스템 등 유사한 운용 제약이 있는 다른 군사 분야로 AI를 통합하는 데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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