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보도 9월 22일 — 원문보다 늦게 정리한 기사입니다.
KH바텍, 로봇·AI데이터센터 부품으로 사업 확장
스마트폰·자동차 전장 부품에서 쌓은 정밀 금속 가공 기술을 로봇 감속기와 고방열 부품에 적용합니다.
원문 요약
출처: 로봇신문 · 2026년 9월 22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정밀 부품 전문기업 KH바텍이 로봇, AI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신성장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전장 부품 분야에서 30여 년간 축적한 초정밀 금속 성형 및 표면처리 기술을 새로운 전방 산업에 적용한다는 구상입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20%를 목표로 삼고, 로봇과 디지털콕핏, 칙소몰딩, 고방열 부품 등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로봇 분야에서는 자체 설계한 감속기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 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감속기는 로봇 관절의 힘과 정밀도를 결정하는 핵심 부품으로,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품목입니다. 회사는 로봇용 금속 기구물 개발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수냉식 냉각(DLC, Direct Liquid Cooling)에 사용되는 금속 부품과 고방열 커넥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AI 서버의 발열량이 커지면서 기존 공랭 방식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자, 액체로 열을 직접 빼내는 방식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회사는 복수의 품목을 동시에 개발하며 순차적으로 고객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반도체 패키징 공정 관련 정밀금속 부품도 개발 중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세 영역 모두 개발 단계이며, 고객 평가와 양산 검증을 거쳐 조만간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락
로봇 산업에서 감속기는 핵심 부품이지만, 그동안 해외 몇몇 기업에 의존해 온 구조였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로봇 산업의 성장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이 분야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한편 AI 인프라의 확대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기존 공랭식 냉각으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액체 냉각 방식이 고성능 데이터센터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정밀 금속 부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로봇의 해석
KH바텍의 로봇 부품 진출은 포화 상태에 이른 스마트폰 부품 시장에서의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정밀 금속 가공에서 로봇 감속기 같은 복잡한 기계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상당한 기술적 도약이 필요합니다. 로봇 관절의 높은 신뢰성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액체 냉각 부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지만, 이미 확고한 입지를 가진 열관리 전문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2028년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이 새로운 분야에서 주요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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