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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보도 9월 27일 — 원문보다 늦게 정리한 기사입니다.

KAIST 사족보행로봇 마라톤 기록, 네이처 게재

배터리 교체 없이 42.195km 완주한 RAIBO2의 내구성 설계 연구가 발표됐다.

AI 작성이 학습 노트는 생성형 AI가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수치·고유명사는 원문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문 요약

출처: 헬로디디 · 2026년 9월 27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KAIST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사족보행로봇 'RAIBO2'의 장거리 주행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본지에 게재됐다. 국내에서 수행된 로봇 관련 연구가 네이처 본지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의 핵심은 RAIBO2가 2024년 11월 열린 상주 곶감 마라톤 대회에서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한 것이다. 기록은 4시간 19분 52초이며, 이 과정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교체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사족보행로봇이 실제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사례가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논문은 로봇의 최고 속도보다 '오래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다리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동안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계 구조, 전장, 구동장치, 제어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설계했다는 점이 강조된다. 연구팀은 대회 동안 로봇 내부의 전압, 전류, 온도,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GPS 데이터와 연동해 4시간이 넘는 주행 과정의 변화를 상세히 기록했다.

맥락

사족보행로봇은 짧은 시간 동안의 민첩성이나 속도를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지만, 장시간의 안정적 주행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였다. 모터와 전자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과 에너지 소모가 누적되면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전까지의 장거리 주행 시연들은 대부분 통제된 환경에서 이루어지거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연구는 학술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산업적 적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KAIST 교원창업기업인 라이온로보틱스는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사족보행로봇의 양산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는 로봇이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로봇의 해석

이번 연구는 사족보행로봇의 평가 기준을 '속도'에서 '내구성'으로 전환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스템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분석한 데이터는 장시간 야외 운용을 계획하는 엔지니어들에게 실질적인 설계 지침을 제공한다. 다만, 마라톤 코스의 완주와 산업 현장에서의 반복적 사용은 다른 문제다. 다양한 지형과 날씨 조건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라이온로보틱스의 제품화 성과가 향후 사족보행로봇의 상용화 속도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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