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보도 9월 23일 — 원문보다 늦게 정리한 기사입니다.
인천교통공사, AI 철로점검로봇 2027년 5월 투입 목표
에이투마인드와 함께 개발한 자율 점검로봇이 본선 165km 구간에서 시험주행 중입니다.
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 토목·궤도시설물을 스스로 점검하는 AI 기반 자율 점검로봇 개발을 본궤도에 올렸습니다. 로봇신문 보도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7일 '도시철도 궤도시스템 관리의 혁신을 선도할 AI 기반 자율 점검로봇 개발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개발 성과와 향후 활용·고도화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로봇 전문기업 에이투마인드와 성과공유제 방식으로 추진돼 왔습니다. 성과공유제란 발주기관과 기업이 개발 성과를 함께 나누는 협력 방식을 뜻합니다. 사업의 목표는 기존 인력 중심의 시설물 점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와 안전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로봇에는 자율주행·원격조종, 장애물 및 분기기(선로가 갈라지는 지점) 감지, 위치 인식, 통신두절 대응 등 안전 기능과 함께 레일마모, 체결구, 시설물 점검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AI 기반 이상탐지 기능은 체결구와 도상·침목의 균열을 대상으로 딥러닝 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는 현장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점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일마모 점검 기능은 레일의 단면 형상을 확인해 마모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로봇은 2026년 8월부터 약 3개월간 1·2·7호선 본선 총 165.128km 전 구간에서 시험주행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통신·구조물 저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AI 학습에 필요한 현장 데이터를 확보해 운영 전에 개선사항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공사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원격조종기 사용 환경을 개선한 뒤 2027년 5월부터 현장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로봇의 점검 데이터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 중인 유지관리 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AI와 로봇 기술을 도시철도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도전적인 시도”라며 “현장 시험을 통해 로봇의 자율 점검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설물 점검의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도는 반복적이고 안전이 중요한 철도 시설물 점검 업무에 로봇을 도입하려는 세계 여러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정정 이력 · 제보
틀린 내용을 알려 주세요. AI(저울)가 기사와 원문을 대조해 고칠지 판단하고 이유를 답합니다. AI가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수정안을 만들고, 사람 편집자가 승인한 뒤 반영합니다. 고친 내용은 아래와 정정 이력에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