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보틱스, 코봇에 라인 추적·리니어 레일 기능 추가
협동로봇 작업 범위 175cm 확장 및 컨베이어 라인 도장 기능 공개
원문 요약
출처: 로봇신문 · 2026년 10월 5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하이어보틱스(Hirebotics)는 자사 협동로봇(코봇) 포트폴리오에 라인 추적(line tracking)과 모듈형 리니어 레일 기능을 추가했다. 회사는 이 기능이 제조업체가 기존 작업 방식을 바꾸지 않고도 컨베이어가 작동하는 상태에서 부품을 도장하거나, 다루기 어려운 대형 자재와 조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공작기계전시회(IMTS 2026)에서 공개되었다.
매튜 부시 하이어보틱스 CEO는 두 기능 모두 고정된 작업 범위를 벗어난 작업이라는 동일한 문제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품의 크기나 다루기 난이도, 그리고 부품이 가만히 멈춰 있지 않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한 두 가지 방향이라고 말했다. 라인 추적 기능은 코봇 페인터(Cobot Painter)가 컨베이어가 계속 작동하는 동안에도 부품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프로그래밍된 도장 경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센서가 부품을 감지해 작업을 자동으로 시작하며, 컨베이어 속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보정된다. 하이어보틱스는 이 기능이 코드 작성이 필요 없는 노코드(no-code) 기반 클라우드 비콘(Beacon) 플랫폼 내에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리니어 레일 기능은 코봇의 표준 작업 범위인 175cm를 넘어 대형 작업물의 길이를 따라 이동할 수 있게 한다. 레일은 1.5m 단위나 맞춤형 길이로 제공되며, 용접, 플라즈마 절단, 도장 등 모든 응용 분야에 적용된다. 현재는 수동 포지셔닝 방식으로 제공되며, 올 연말에는 로봇을 두 지점 사이에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완전 자동화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전담 로봇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링 팀 없이도 로봇을 배치하고 운용할 수 있는 턴키(turnkey) 시스템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맥락
2015년 내슈빌에서 설립된 하이어보틱스는 비콘 플랫폼을 기반으로 코봇 용접, 플라즈마 절단 및 도장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핵심 가치는 로봇공학, 공정 장비,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결합해 제조 현장에서 복잡한 로봇 통합 과정을 단순화하는 것이다. 이는 로봇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 제조업체를 주요 타겟으로 한다. 라인 추적과 리니어 레일 기능은 고정형 로봇의 물리적 한계와 동적 생산 라인과의 통합 난이도라는 산업계의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이다.
로봇의 해석
노코드 플랫폼에 라인 추적을 내장한 것은 고급 로봇 응용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시도이다. 전통적으로 이동 중인 부품을 도장하려면 로봇 제어기와 컨베이어 구동 시스템 간의 복잡한 동기화가 필요했으나, 이를 센서 기반의 클라우드 관리 기능으로 추상화함으로써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 없이도 동적 자동화가 가능해졌다. 리니어 레일 역시 대형 가동을 위한 고가인 가니트리 시스템이나 대형 다관절 로봇의 대안으로 실용적이다. 다만 현재 레일이 수동 포지셔닝 방식이라는 점은 고처리량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제한한다. 올 연말 출시 예정인 자동화 버전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에 따라 이 기능의 실용성이 결정될 것이다. 비콘 플랫폼이 다축 조정의 복잡성을 비전문가에게도 부담 없이 전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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