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드라이브테크, 홍콩 증시 상장
직접 구동 모듈 분야 첫 상장사 등극…손실 확대와 시장 점유율 한계 지적
원문 요약
출처: 로봇신문 · 2026년 10월 2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다이렉트드라이브테크놀로지(本末科技)가 최근 홍콩 증시에 전문 기술 기업으로 공식 상장하며 '직접 구동 모듈' 분야 첫 상장사가 됐다. 감속기 없이 모터가 직접 토크를 전달하는 직접구동 기술로 로봇 동력 모듈과 완제품 로봇을 개발하는 이 회사는 상장 첫날 주가가 7.41% 상승했으나, 둘째 날에는 주가가 급락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3~2025년 매출은 1754만위안에서 2억8200만위안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손실은 7558만위안, 9373만위안, 8억8100만위안으로 계속 확대됐다. 보도는 이러한 실적 부진이 직접 구동 모듈의 작은 시장 점유율과 고객사 대부분이 청소 로봇 분야에 집중된 점 등이 한계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회사는 모듈의 적용 분야를 소비자용에서 산업용 및 상업용으로 확대하고 있다. 다만 휴머노이드 로봇의 고관절과 무릎 관절에 적용하기에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렉트드라이브테크놀로지는 중국 주요 드론 기업 DJI의 초기 투자자 및 창업자인 장디(张笛)의 스승격인 리쩌샹(李泽湘)이 지원하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리쩌샹은 쑹산후로봇연구원(松山湖机器人研究院)과 잉허터우쯔(蕴和投资)를 통해 이 회사의 지분 3.39%를 보유하고 있으며, 레노버가 주요 주주로 언급된다.
맥락
직접 구동 기술은 감속기를 제거하여 모터가 부하를 직접 구동하는 방식으로,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이는 특히 관절 구동이 핵심인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중요한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소비자 가전과 드론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어 왔으며, 로봇 시장 전반, 특히 고토크가 필요한 휴머노이드 사지 구동 분야로의 침투는 아직 제한적이다. 다이렉트드라이브테크놀로지의 상장은 중국에서 전문 로봇 부품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해당 섹터가 규모 확대와 수익성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음을 시사한다.
로봇의 해석
다이렉트드라이브테크놀로지의 상장은 로봇 부품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사건으로, 전문 구동 기술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보여준다. 그러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손실이 확대되고 고객 기반이 좁은 재무적 흐름은 장기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산업용 및 상업용 분야로의 확장은 논리적인 단계이지만,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 적용이 어렵다는 평가는 이 기술이 해당 니치에서 다른 구동 방식과 직접적인 경쟁자가 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은 회사가 고객 기반을 어떻게 다각화하고, 운영 규모를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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