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용 AI 그리퍼 개발
에이딘로보틱스가 국책과제로 두산로보틱스 차세대 협동로봇에 탑재될 센서 일체형 그리퍼를 개발합니다.
원문 요약
출처: 테크월드 · 2026년 9월 30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에이딘로보틱스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인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의 협동로봇 과제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두산로보틱스가 총괄하며 2030년 12월까지 진행됩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본체와 제어기를, 모빌린트는 AI 반도체를 담당하고,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이 물체를 잡는 그리퍼 개발을 맡습니다. 개발 대상은 두 손가락 형태의 2지 그리퍼와 여러 손가락을 가진 다지 그리퍼입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사 원천 기술인 힘·토크 센서와 촉각 센서를 그리퍼 설계 단계부터 내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물체에 맞춰 스스로 힘을 조절하고, 사람과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는 그리퍼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퍼의 안전 시험 결과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국제 안전인증 대응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그리퍼가 수집한 힘·촉각 데이터를 표준 포맷으로 기록·재생할 수 있는 '역·촉각 데이터 수집 SDK'를 개발하여 로봇 AI 학습용 데이터 기반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개발된 그리퍼는 물류·제조 현장 실증을 거쳐 상용화됩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피지컬 AI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과제를 계기로 협력을 제품 개발과 상용화까지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 로봇의 경쟁력은 AI의 판단을 손끝에서 얼마나 정확하고 안전하게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맥락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국산 AI 반도체, 협동로봇, 그리퍼를 하나로 결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협동로봇은 안전 케이지 없이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으로, 힘과 촉각 센싱은 안전한 상호작용에 필수적입니다. 특히, 로봇 AI 학습을 위한 고품질 감각 데이터 수집은 물리적 AI 모델 개발의 중요한 병목으로 꼽히며, 표준화된 데이터 수집 도구의 개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로봇의 해석
그리퍼 설계 단계부터 힘·촉각 센서를 내장하는 방식은 더 정교한 힘 제어와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센서를 사후에 부착하는 방식보다 더 자연스럽고 정확한 물체 조작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표준화된 역·촉각 데이터 수집 SDK의 개발은 로봇 AI 커뮤니티에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으며, 물리적 AI 모델 훈련의 데이터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최종 성공은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의 실제 성능, 그리고 국산 AI 반도체와 로봇 제어 시스템 간의 원활한 통합에 달려 있습니다.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해외 부품 기반 솔루션과 비교했을 때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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